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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28

[Ch. 5] 실전 셀프인테리어 3단계: 철거 및 확장공사 인테리어의 시작은 항상 철거와 함께한다. 바닥, 도배, 타일 등 이 전 사용자가 쓰던 것을 그대로 쓰거나 그 위에 새로운 것을 덧대는 이른바 ‘덧방 시공’을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다 부수고 새로 만들어간다 라고 생각을 하면 편하다. 본인의 경우 철거 업체에게 베란다 확장작업까지 요청을 하였으며, 24평 집 하나를 전부 철거하는데 두분의 작업자가 진행을 하셨고, 화장실을 제외하고 주방을 포함한 모든 철거를 의뢰했다. 20년이 넘은 아파트에 손이 3번정도가 바뀐 집이지만 계속 덧방시공만 했을 뿐 별다른 인테리어가 조치되지 않은 집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철거를 해야 했다. 장판의 경우 20년이 넘은 기본 한지장판을 토대로 비닐제질 장판 두장이 더 깔려 있었으며, 벽지의 경우에도 두겹 세겹이 칠해진 집이라.. 2020. 12. 31.
[Ch. 4] 실전 셀프인테리어 2단계: 공사동의서 및 확장신고서 제출 인테리어를 진행하려면 본인의 집에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사안에 대한 아파트 입주민의 동의가 필요하며, 베란다 확장공사가 있는 경우 구청에 확장신고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얻어야 한다. 보통 인테리어 공사 동의서는 공사 2주전까지는 준비가 완료되어 제출해야 하며, 확장공사 신고서의 경우 구청의 반려가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적어도 한달 전에는 제출을 완료하여 승인을 득하는것이 좋다. 인테리어 공사 동의서의 경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아무 양식이나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혹시 필요할지 모르니 흔한 인테리어 공사 동의서 양식을 첨부하겠다. 다만 아파트에 따라 양식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하여 확인을 해야 한다. 보통 입주민동의서의 경우 본인이 공사를 하는 아파트의 50%이상의 동의.. 2020. 12. 31.
[TIP] 인테리어 공사 안내문 양식 턴키인테리어를 하면 공사문의 양식을 업체에서 알아서 붙여준다. 아파트에 따라 규정하는 공사 안내문의 양식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관리사무소를 통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다만, 업체에서 배포하거나 관리사무소의 양식은 안내문의 어조가 딱딱하거나 무미건조한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공사 안내문은 "우리가 해당 기간동안 소음이 많이 나는 인테리어공사를 진행하오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당신 주변이웃의 이해를 구하는 문서이다. 따라서 해당 양식문이 붙어있는 문, 엘리베이터, 1층 게이트 주변이 바로 여러분의 첫인상이 될 수도 있다. 최대한 예의바르고 상냥하면서 자세하게 공사의 내용을 적어두는게 읽는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이 나쁘지 않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안내문에는 기본적으로.. 2020. 12. 31.
[Ch. 3] 실전 셀프인테리어 1단계: 실측 집을 구매를 한 후 인테리어 공부를 병행하며 가장 처음 한 것은 바로 “실측” 이었다. 집마다 컨디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실측을 해야 하는데, 보통 실측은 턴키업체의 경우 한번에 모든 사항들을 점검을 하고 셀프로 하는 경우 각 담당 아이템 업체마다 관계자를 소환하여 실측을 진행하여야 한다. 인테리어 견적을 문의할때마다 아마 다들 “대략적인 견적은 ~~ 한데… 실측을 해봐야 정확한 견적을 알 수 있어요” 라는 대답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야속하겠지만 이 말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집마다 창문의 모양, 위치, 크기가 다르고, 마룻바닥의 종류, 집의 레이아웃, 부엌의 모양, 난방방식 등 견적을 구성하는데 차이가 나는 사항이 정말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관리실에 문의하면 아.. 2020. 12. 30.
[Ch. 2] 내가 쓴 인테리어 계획 정리 다음주 월요일부터 실측을 시작하여 꿈에 그리던 내 집의 인테리어가 시작된다. 이에 그동안 공부하며 정리해 온 우리집 반셀프인테리어에 관련한 일정/견적 자료를 공유하고자 한다. ​ 공유하는 양식은 셀인카페의 "내가 써본 공사계획" 게시판의 양식을 따랐으며, 세부 견적을 공개하는 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어 가격을 가려놓았다. 세부 견적에 대한 숫자가 필요하면 메일 또는 쪽지로 요청하면 공유해 드리겠다. ​ 아래는 원글이다. ------------------------------------------------------------------------------------------------------------------------------- ​ 꿈에 그리던 저의 집을 마련하고 처음으로 반셀프인테리어 .. 2020. 12. 28.
[TIP] 반셀프 인테리어에 유용한 사이트/어플 세번째 챕터에서 언급한 어플 및 사이트들은 대부분 턴키 인테리어를 활용할 때 유용한 플랫폼 들이었다. 이제 본 장에서는 반셀프 인테리어를 할 때 큰 도움이 될 사이트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하나. 셀인 카페(네이버카페 셀프 인테리어 My Home) 먼저, 가장 중요한 네이버 카페 "셀프 인테리어 My Home - 혼자하는 집수리" 이다. (이하 "셀인카페") 사실 반셀프인테리어의 모든 정보는 이 사이트에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셀프에 대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기에, 반셀프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가 머다하고 정보를 체크해야 한다. ​ 반셀프의 끝판왕과도 같은 사이트여서 장점을 얘기하기 보다는 해당 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를 설명한다. ​ 1. 회원가입 및 등.. 2020. 12. 28.
[TIP] 인테리어 턴키 어플/업체 특징 비교 이번장에는 각 인테리어 어플 및 업체의 특징을 비교해본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택하면 된다. ​ 하나. 집닥 집닥은 약 2~3년 전에 혜성처럼 나타나 인테리어 시장을 뒤흔든 거의 업계의 '룰 브레이커' 였다. 흔히 요즘 대기업들이 원하는 시장의 팔로워가 아닌 '게임 체인저' 수준으로 색다른 인테리어의 서비스를 보여준다 ​ 1. 집닥은 보통 인테리어 업체들이 보증하는 A/S 기간을 3년으로 늘려준다. 보통 인테리어는 어디에서 시공을 해도 A/S 기간을 1년으로 산정한다. 이는 시장의 암묵적인 룰이 아니라 실제 정부에서 발급하는 인테리어 표준 계약서에도 1년으로 그 기간을 정해놓았기 때문에 사실상 1년 이상의 A/S를 보장해 줄 필요 자체가 없어서이다. ​ 하지만 인테리어.. 2020. 12. 27.
[TIP] 인테리어 방식 구분 인테리어를 하는 방법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하나 하나씩 짚어가며 본인이 어떤 인테리어 공사 방식을 선택할지 결정해보자 ​ 1. 턴키(Turn Key) 그 첫번째는 바로 "턴키" 인테리어다. 턴키 방식은 말 그대로 공사의 모든 공정을 하나의 에이전트 (ex, 인테리어 업체)에 위임을 하는것을 의미하며 소비자는 말 그대로 모든게 준비된 상태에서 "열쇠를 돌려(Turn Key)" 문을 열기만 하면 모든 것이 사용될 준비가 된 상태를 의미한다. ​ 턴키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흔한 방식이다. 흔히 동네에 있는 "ㅇㅇ인테리어" 라고 쓰여있는 모든 업체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며 이 전 페이지에서 언급한 집닥, 오늘의 집 과 같은 어플리케이션도 턴키이다. 또한 유명한 대기업 인테리어인 '한샘.. 2020. 12. 26.
[Ch. 1] 인테리어 견적을 받다 집을 처음 구매를 하고 설레인 마음을 다스리며 바로 든 생각은 "이 집을 제대로 꾸미기엔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하겠구나" 였다. ​ 집을 소개해준 공인중개사 역시 급매로 나오며 좋은 가격이 갖춰진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해당 집이 22년 전 입주 후 아무런 공사도 되지 않은 '기본 집' 이었기 때문이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체리색 문짝부터 단종된지 15년이 넘어간다는 고동색 알루미늄샷시까지... 고칠 부분이 한 두 곳이 아니었다. ​ 사실 급매라고 한 가격이 같은 아파트단지의 '올수리' 아파트보다 약 3천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이었기에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면 그정도 예산이 지출될 것 이라고 생각했다. "인테리어는 최소 평당 150만원 정도는 들어간다" 주변에 먼저 인테리어를 해 본 지인들도 역시 24평 ..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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