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대 직장인의 일상기록장/내돈내산 리뷰

[IONIQ 5] 아이오닉5 실물 체험기

by Lucky2HaveU 2021. 2. 25.

우선 본 포스팅을 "내돈내산" 포스팅에 업로드를 한 이유는 내가 바로 2021년 02월 25일 10시 기준인 아이오닉5의 최초 사전계약 계약금을 송부했기 떄문이다. 여타 스크립트를 받고 리뷰를 쓰는 블로거보다 아마 내가 쓰는 감상문이 훨씬 더 실 사용자에게 유용하길 바라며 객관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들이다. 오랜 시간동안 같은 공간을 봐 왔지만. 동시간대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차량에 대한 관심을 가진것은 처음이다. 진심으로.

 

아마 내일~내일 모레도 역시 차량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의 본사 1층에 바로 마련된 E-GMP에 대한 전시가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차 플랫폼에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다.

 

E-GMP는 기존의 전기차와 다르게 가장 전기차의 중요한부분인 배터리가 차량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한다는 점이 다르다. 다시 말하면, 기존의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의 플랫폼에 엔진과 트렌스미션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들을 드러내고 그 위치에 배터리와 모터를 설치했다면, E-GMP는 아예 처음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구상하여 제조했다는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E-GMP가 무엇이 다르냐...? 는 바로 위 표를 보면 그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아이오닉5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전기차만을 목표로 제작된 플랫폼이다.

쉽게 얘기하면, 여태까지의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을 기반으로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을 제거 한 뒤 해당 엔진룸에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차 부품들이 들어갔다. 하지만 E-GMP는 내연기관과 관련한 설계가 필요 없다.

 

따라서 아이오닉5는 동급의 현대차 차량 중에서 G80의 3010mm의 휠베이스를 제외하면 3000mm의 휠베이스로 가장 기다란 휠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렇게 거대하다는 펠리세이드가 2900mm의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그랜저가 2885mm를 기록하는거에 비하면 아이오닉 5의 3000mm 휠베이스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다. 이는 엔진이 필수되지 않는 차량의 플랫폼에서 비롯한 최고의 성과라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전폭, 전장, 전고를 전체적으로 비교하면 종합적으로 아이오닉5의 실내공간은 역대 현대차에서 나온 기록 중 모든면에서 최고에 근접한 내부공간을 뽑아냈다. 즉, "절대로 불가능한 차량이 만들어졌다" 라고 볼 수 있겠다.

 

비슷한 가격대에 상상도 못할 만큼의 커다랗고 효율적인 차량이 완성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E-GMP의 배터리는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NE"배터리라는 현대의 신세대 규격의 배터리를 채용한다. 이는 SKI 배터리를 채택하여 기존의 화재와 관련한 배터리 불량과 충분한 거리를 둔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현대자동차 메인 홈페이지에 코나, 일렉시티, 아이오닉의 배터리를 리콜한다는 성명문이 올라온 바 있다. 이는 LG화학에서 생산한 배터리 중 중국 공장에서 납품한 분리막이 적용된 모든 배터리에 해당하는데, 아이오닉 5의 NE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해당 배터리가 채택되지 않았으므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기본적으로 E-GMP를 채택한 아이오닉5는 전기차의 근간이 되는 배터리가 차량의 바닥에 설계되어 있어서 내연기관에 해당되는 모든 부분이 차량의 밑바닥으로 이동하고 내연기관에 필요했던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자리에 Front-Trunk(프롱크)와 기타 모터와 관련된 부품이 장착된다.

 

즉, 간단하게 얘기하면 차량의 앞 뒤 모두 효용할 수 있는 공간이 어마어마어마 하다는 것.

 

기본적으로 아이오닉5의 전시차 외장은 요즘 핫하다는 무광의 외장을 채택했다. 내가 받은 차량 옵션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아이오닉5의 외장 디자인은 유광 5~6개의 옵션과 무광 4~5개의 옵션이 공존한다.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외장 컬러를 충분히 고를 수 있겠다.

 

아이오닉5에 제공되는 색상아래와 같다: 구글에 컬러명과 코드를 입력하면 색을 찾아볼 수 있다.

외장: 팬텀 블랙 펄(MZH),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C5G),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R3G), 슈팅스타 그레이 매트(T5R), 아틀라스 화이트(SAW), 그래비티 골드 매트(W3T), 루시드 블루 펄(U3P), 미스틱 올리브 그린 펄(S5K), 디지털 틸그린 펄(M9U) 

내장: 옵시디안 블랙(NNB), 다크 페블 그레이(YGN), 다크 틸(VKE), 머드 그레이(PNY)

아이오닉5의 컨셉상 화려한 레드와 블루같은 원색적인 외장컬러는 존재하지 않으니 참고 바란다.

 

 

아이오닉5의 충전단자는 기본적으로 현재 본인 차량의 잔여 전력량을 간단하게 보여주며, 적용된 차량의 충전기는 Combo 2 Type 충전기이다. 특장점으로는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제공하여 인프라가 갖춰진다면 엄청난 속도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광고에 나온것 처럼 5분 급속충전으로 최대 100km 이상 달릴 수 있다는 것 또한 모두 사실인데, 이는 배터리의 특성을 조금 고려해야 한다. 무슨말이냐면, 배터리의 잔여 전력이 없는 거의 방전상태에서 5분을 충전하면 급속 충전되어 10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말이지, 50%이상 충분한 전력이 있을때도 늘 5분 충전으로 100km이상을 주행거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핸드폰도 마찬가지지만 배터리가 거의 없을때 급속 충전을 하면 빠르게 %가 올라가는것 처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또한 잔여전력이 없을때 충전 효율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라는 말이다.

 

또한, 배터리는 급속충전을 자주하게되면 아무래도 수명에 영향을 미치므로, 사실상 완속충전을 이용하는게 차를 위해서는 더 좋다.

 

 

아이오닉5 차량의 내부를 보면 다른 현대차량에 비해 굉장이 얇아진 시트의 두께를 볼 수 있다. 이는 시트와 관련된 내장재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산유물로써, 더욱 강하고 안전해진 시트의 소재를 적용하여 불필요한 차량 내부의 공간을 최소화 하고자 한 아이오닉 5의 의지가 담겨있다.

 

추가적으로 아이오닉5에 적용된 모든 소재드은 친환경적으로 활용된 업사이클 부품을 잔뜩 채택했다. 아이오닉5는 비단 질소산화물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차량에 소비되는 각종 소재들에 대한 친환경성도 고려한 전 세계 최초의 전방위 환경친화적인 완성 전기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기본적인 차량의 옵션 외 솔라선루프, 카메라 사이드 미러 등의 추가적인 옵션이 있다. 물론 내부적인 얘기를 듣자차량 상단에 부착된 솔라루프는 기대한 만큼 큰 성과를 거져올 수 없다고 한다. 다만 휴게소나 야외에 차량을 주차해 놓을때, 본인의 기대 이상으로 충전된 배터리를 통해 정말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고 한다.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중인 아이오닉5는 "롱레인지" 기준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2개의 트림을 대상으로 판매를 한다.

 

익스클루시브는 개소세 3.5% 적용시 5,200~5,25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프레스티지의 경우 5,700~5,750의 가격으로 구성되었다. 즉, 서울시 기준 1,2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고 기타 세금혜택을 적용하면 익스클루시브 엔트리 모델을 기준으로 3천만원 후반대로 아이오닉5를 구매할 수 있다는 말이다.

 

추가적으로 현재 사전예약을 하는 차량은 72.6KWh의 롱레인지 차량이 대상이다, 하지만 차후에 롱레인지보다 배터리 용량을 낮춘 '스탠다드' 아이오닉5도 출시를 할 예정이라 하니 참고 바란다. 아마 40~50KWh대의 배터리로 구성된 아이오닉5를 출시할것 같은데,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만큼 더욱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을것 같다. 확실치는 않지만 정말 가격이 잘 나온다면 보조금을 받고 2천만원대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이오닉5에 대한 세부적인 트림이나 옵션정보는 추가로 확인되면 추가로 포스팅 하겠다!!

 

그럼 이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