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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셀프인테리어 진행과정

[Ch. 17] 실전 셀프인테리어 13단계: 조명 및 히트볼

by Lucky2HaveU 2021. 1. 12.

이제 인테리어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조명과 히트볼 차례이다. 앞선 공정에서 시멘트 까대기로 전선 도랑을 파내엇고, 다시 사춤작업때 시멘트를 덮고 도배를 통해 포장(?) 작업을 완료하였다. 이제 조명가게에서 구입한 스위치와 조명을 다 설치하고나면 집에 대한 준비는 모두 끝이난다. 히트볼은 탄성코트의 종류 중 하나인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재료 중 하나이다. 베란다와 세탁실에 새로운 페인팅이 필요하다 싶으면 시공을 의뢰하면 된다.

 

전기공정은 조명을 설치하기 전 스위치의 갯수를 미리 파악을 해두고 조명가게에 방문하여 원하는 스타일의 조명을 미리 주문을 해 두고 전기공사일 이전에 배송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나는 최근들어 유명해지고있는 '비츠 조명'에 방문하여 시공상담을 받았는데, 이 업체는 바른철거 사장님과 화장실 업체 사장님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해준 업체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라디오방송에서도 심심찮게 비츠조명에 대한 광고를 찾아볼 수 있었다. 실제 매장은 분당에 위치하고 있는데 세련된 조명 스타일과 가격, 친절도 등등 모든면에서 꽤나 우수한 업체라고 생각한다. 비츠조명에 대한 포스팅은 인테리어 꿀팁 페이지에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우리집은 거실등, 주방등, 방등 2개가 메인등으로 필요했으며, 여기에 현관장 센서등 1개와 주방 펜던트 포인트등 1개를 추가로 주문을 했다. 24평 기준으로 전등은 총 6개가 필요했다는 의미이며, 스위치의 경우 2구 스위치 11개와 1구 스위치 4개를 주문했다. 요즘 집에는 전화기 콘센트와 TV 콘센트는 필요하지 않으니 필요한 경우에만 주문하면 된다.

 

 

슬림 LED T5 천장등 1200 mm 2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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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우리집은 요소요소에 T5등을 설치해서 분위기를 바꾸었다. T5는 30cm, 60cm, 90cm, 120cm 등으로 옵션이 나뉘는데 필요한 길이의 조합으로 연결하여 병렬배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 집의 거실 월플렉스가 3300mm짜리인데, 이 위에 T5 설치를 위해 120cm짜리 T5 2개와 60cm짜리 T1 1개를 연결하여 총 3000mm길이의 T5 조명을 간접등으로 설치한 것이다. 이외에도 주방의 경우 240cm T5를 설치하였고, 화장실에는 120cm짜리 하나를 설치해 두었다.

 

이런식으로 T5를 간접등으로 설치하면 아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T5는 보통 흰색과 노랑색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LED 전등이기때문에 전력소모도 많지 않아서 안심하고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막상 설치하고나니 실제 거실 메인등보다 거실 월플렉스 위에 붙여놓은 T5등을 더 자주사용하게되더라.

 

탄성코트는 일반적으로 신축아파트 내부 복도에 코팅되어있는 세라믹 페인트의 일종이다. 손으로 만지면 조금 고슬고슬하게 느껴지는 페인트인데 특유의 냄새와 향이 있다. 아무튼 이 탄성코트는 습기나 곰팡이에 강해서 베란다나 기타 실내에 발라서 결로현상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바른다.

 

하지만 요새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탄성코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세라믹 페인트들이 존재한다. 나의 경우 네이버 셀인카페를 통해 '히트볼'이라는 페인트를 시공하는 업체를 찾아서 연락을 했고, 해당 업체를 통해 안방 베란다와 세탁실에 페인트 작업을 했다.

 

히트볼은 여러 블로그나 후기를 통해서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으니 더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검색을 해 보길 바란다. 확실한건 히트볼의 경우 일반 탄성코트보다 약 1.5배정도 비싼 가격이 책정되어있으니 참고해야한다. 보통 세라믹페인트는 면적에 따라서 가격이 책정되는데 미터단위로 계산을 하는 금액이 아니라 '공간' 단위로 나누어서 계산을 한다.

 

예를 들면, 베란다를 1개의 공간으로 보고 세탁실을 별개의 1개 공간으로 계산한다. 단 베란다의 경우 베란다의 경우 공간이 어디서부터 연장되는부분인가에 따라 공간을 나눈다. 보통 베란다의 경우 마루에서 이어지는 부분과 침실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이 공간을 1개의 공간으로 보지만 세라믹 페인팅을 할때는 별개의 2개 공간으로 계산한다.

결론적으로 탄성코트로 2개의 공간을 페인팅을 할때는 약 35만원 정도의 비용이 요구되며, 히트볼은 이것보다 조금 더 비싸서 약 50만원 정도가 청구됐던것으로 기억한다. 탄성코트의 경우 필요하지 않으면 생략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본인이 희망 의사에 따라 생략을 해도 된다.

 

나와 같이 셀프인테리어를 한 지인의 경우에는 직접 페인트를 사서 완전 셀프로 시공을 했다 한다. 완전 셀프의 경우에는 8만원이 채 안들게 시공이 가능하다 하니 직접 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나도 만약에 이 다음에 또 구축을 구매해서 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면, 철거 바로 다음에 직접 세라믹페인트를 바를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딱히 마스킹이나 보양을 하지 않고 마음대로 발라도 안전하지 않을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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