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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셀프인테리어 꿀팁

[셀프시공] 신발장 센서등 설치하기(PIR센서 전등)

by Lucky2HaveU 2021. 1. 17.

인테리어 공사를 끝마치면서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신발장 센서등인데, 조명가게에서 파는 조명 센서등은 보통 단선으로 구성되어있어 1개의 센서에 1개의 등만 연결이 된다. 즉 보통 상부에 달려있는 현관장 센서등은 콘센트로부터 1개의 라인을 따오며, 적외선 센서로 해당 등만 전원이 들어오게 되는것이다. 적외선 센서는 위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에 있는 부품이며 보통 120도 정도의 입사각으로 3~5m 내의 적외선을 감지하여 전원을 연결한다.

 

문제는 내가 현관장을 증축하면서 신발장 하단에 120cm짜리 T5등 1개를 설치하며 생겼다. 설치 당시 나는 당연하게도 신발장 위의 센서등이 아래 T5와 연결이 되어 출입시 자연스레 조명이 들어오게 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내가 고용한 전기업자의 실력이 부족하여 "그렇게는 작동을 하지 않는다"라는 답변만 받았다. 내가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지만, 조금 공부를 해보니 너무나도 쉬운 작업이었다.

 

위 좌측 사진은 구글에서 이미지를 검색하여 퍼온 사진이다. 즉, 현관 위측 센서등과 신발장 아래 T5등을 연결하려면 저렇게 전선을 따서 음극과 양극 라인 한개씩을 내려서 T5에 설치하면 된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좀 달랐다. 전기업자가 '그렇게 연결을 할 수 없다' 라고 말한 탓에 나는 현관에 스위치를 두개를 달아달라고 했다. 하나는 라인을 따서 위측 현관 센서등과 연결하였고, 다른 한 라인은 따로 따서 현관장 아래로 라인을 내려달라고 요청만 했다. 그 이후 내가 직접 T5등을 달고 센서를 달아서 두개가 별도로 작동하는 센서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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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좌측 화면에 보이는 현재 내 현관의 하부 모습인데, 검은색 선이 벽 스위치에서 부터 나오는 전선이고, 우측 흰색 전선이 T5등에서 따온 전선 라인이다. 이렇게 두 선들을 센서 스위치로 연결을 하여 절연테이프로 마감을 하면 된다.

 

센서스위치의 경우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반드시 220V 전용 센서스위치를 사야 한다. 내가 이거를 몰라서 12v 규격의 스위치를 샀다가 제품을 터뜨려서 공돈을 날린 경험이 있다. 만약 다른곳에서 구매를 한다면 "220v 센서 스위치' 라고 하면 몇개 제품이 나오는데, 구매 전 판매자한테 반드시 220v 전압에서 작동을 하는지를 문의하여 구매를 해야 한다.

 

위 사진이 내가 설치한 220v 센서 스위치의 배선도이다. 센서스위치는 다른 말로 PIR 센서라고도 표현한다. 위 사진에서 'pir'이라 쓰여있는 부분이 바로 그 센서 스위치이고, 'driver'가 벽에서 부터 따오는 전원, 그리고 전구가 조명이다.

 

따라서, 벽에서 부터 나온 +양극의 전원을 센서스위치의 황색(또는 별도 색)의 라인에 연결하고, 센터의 양극을 조명의 양극과 연결, 그리고 벽과 센서, 그리고 조명의 음극 3개를 한꺼번에 합치면 된다.

 

이와 관련해서는 유튜브 영상도 많이 있으니 이해가 어렵다면 한번 찾아보는것도 좋다.

보면 알겠지만 너무 간단한 시공이라서 그냥 배선분배기 전원을 내리고 피복만 벗긴 뒤 연결하고 절연테이프로 감아서 마무리만 하면 끝난다.

 

센서 스위치(PIR 센서)는 이런 조명 외에도 선풍기, 알람, 충전기 기타 등등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아주 간단한 시공이니 겁먹지 말고 스스로 시공할 수 있는 부분은 한번 손 걷고 나서서 해결해 볼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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